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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우리도 자동차 판다" 전기車 시장에 뛰어드는 유통업계..."왜?“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18-03-05 14:15


[아시아타임즈=문다애 기자] 유통업계가 전기자동차 판매를 개시하는가하면 충전소를 설치하는 등 잇따라 전기자동차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와 티몬은 전기차 판매에 나섰고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편의점 인프라를 활용해 전기차 충전소 설치에 나섰다.


국토부와 한국자동차산업협회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전기차 보급 대수는 1만3826대로 전년 5914대보다 두 배 이상 늘었다. 전기차 수요는 계속해서 늘어날 전망이다.

이처럼 전기자동차 판매가 급격하게 늘어나는 것은 다양한 분야에서 전기차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감이 크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전기차에 대한 정부의 지원 등에 편승, 일반 소비자는 물론 법인사업자 차량 수요까지 급증할 것이란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보고 있다.

실제로 이마트 관계자는 "추후 전기차 판매가 확대되면 법인차량으로써 수요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티몬 관계자 역시 "전기차는 저렴한 가격으로 연령별로는 젊은 고객을 타깃으로 했으며, 소상공인이나 회사 차량 등 법인사업자차량으로 ​수요가 발생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미 자체 판매라인이 확고한 대기업보다는 상대적으로 판매망이 취약한 중소기업의 판로확보 차원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

업계 관계자는 "전기차는 중소기업이 제조해 타 자동차 대기업처럼 매장을 직접 열 수 있는 여력이 되지 않아 판로가 없다. 대형마트가 판매처가 돼 판로를 확보하는 의미가 있다"고 해석한 뒤 "대형마트가 전기차를 판매하는 것은 전시와 집객효과까지 고려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마트, 초소형 전기차 'D2' 첫 고객에게 차량 전달..연내 500대 판매 목표


이마트는 지난달 27일 성수점에서 초소형 전기차 D2의 첫 고객에게 차량을 전달함으로써 본격 전기차 판매에 나섰다. 지난해 7월부터 현재까지 D2의 예약건수는 약 100여건이다. 연내에는 500대 판매를 목표로 잡고 있다.

이마트가 판매하는 전기차 D2는 유럽형으로 설계된 2인승 초소형 전기차로 중국 '즈더우(Zhidou)'가 생산했으며, 국내 중소기업 '쎄미시스코'가 수입하고, 이마트가 판매한다.

국내 출시된 초소형 전기차 가운데 유일하게 히터·에어컨·오디오·네비게이션·스마트키 등 편의장치를 갖춘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국내 출시된 초소형 전기차 가운데 유일하게 히터·에어컨·오디오·네비게이션·스마트키 등 편의장치를 갖춘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전기차의 또 다른 장점은 저렴한 가격이다. 정부와 지자체로부터 보조금을 지원받기 때문이다.

최종 확정된 D2의 실구매 가격은 서울 기준으로 1450만원이다. 차량 정가가 2200만원이지만 국고보조금 450만원, 지자체 보조금은 200~500만원 가량이 지원된다. 개별소비세와 교육비 면제, 취등록세 감면 등 세제 혜택도 있다.

이마트는 지난해 7월 하남점에 처음 입점한 전기차는 현재 11개점으로 판매가 확대됐으며 3월에 5곳을 더 추가하며 전기차 판매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

이마트 관계자는 "향후 판매점포를 늘리거나, 전기차 판매차종을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진=티몬 제공)

◇티몬, 초소형 전기차 '다니고' 2차 예약 판매 시작...법인사업자 고객 혜택 늘려나갈 것

모바일커머스 티몬은 지난 1월 국산제품 최초로 도로주행 인증을 획득한 초소형 전기차 ‘다니고’의 2차 예약 판매를 시작했다.
 

 

다니고는 전기차 전문 제조사인 대창모터스가 만든 2인승 초소형 전기차로 지난해 11월 티몬과 온라인 채널 단독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티몬은 초소형 전기차 다니고의 1차 판매를 완판, 성황리에 종료하고 2차 예약판매를 진행했다. 현재까지 약 410여명이 구입의사를 표시했다.

차량의 기본 가격은 1490만원으로 최근 확정된 2018년 기준 정부보조금 450만원과 지방자치단체별 추가지원금246만원~500만원을 받으면 인천과 부산을 제외한 지역에서는 540~794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사진=BGF리테일 제공)

 

CU는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도입해 친환경 자동차의 보급률 제고에 일조하는 것은 물론, 고객들의 점포 체류 시간을 늘려 가맹점의 수익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원본 : 아시아타임즈 2018. 03.05 http://www.asiatime.co.kr/news/articleView.html?idxno=170358

문다애 기자  da@asiat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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